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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살라, 결국 리버풀 떠난다! 유력 소식통 인정, '역대 최고 연봉' 유력... FA 사우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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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결국 리버풀을 떠나는 분위기다. 구단 유력 소식통까지 인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살라는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다"라며 "구단 유력 소식통은 살라가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암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등에 업은 구단들의 전폭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매체는 "SPL 수석 협상자들은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프로젝트의 데표가 되길 원한다. 그를 축구 역사상 최고 주급자로 만들 준비가 됐음을 분명히 했다"며 "지난해 여름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650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SPL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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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 살라는 공식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끝난 뒤 살라는 "리버풀에서 재계약 얘기를 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즌을 뛰고 미래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이적을 암시했다.


이에 '팀토크'는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논의가 시작됐음을 파악했다"며 "하지만 현재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성사 가능성은 적다. 리버풀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부한 것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사실상 살라의 가장 유력한 목적지는 SPL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살라를 예의주시 중이다.


이밖에도 리버풀은 주축 수비수 2인과 골키퍼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센터백 버질 판 다이크(33)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6)의 계약이 내년에 끝난다. 주전 수문장 알리송 베케르(32)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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