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빅매치 개봉!’ 스페인 vs 이탈리아, 선발 라인업 공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B조의 빅매치가 열린다. 나란히 1승을 거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맞대결으 펼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아우프샬게에서 UEFA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유로 대회 가장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는 B조는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알바니아, 크로아티아가 포진해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가 강팀, 알바니아가 약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스페인, 이탈리아가 나란히 1승을 기록했고, 앞서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1무 1패(승점 1)로 3,4위에 놓여있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니코 윌리엄스-알바로 모라타-라민 야말, 파비안 루이스-로드리-페드리, 마르크 쿠쿠렐라-아이메릭 라포르트-로빈 르노르망-다니 카르바할, 우나이 시몬이 출전한다.

이탈리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지안루카 스카마카, 페데리코 키에사-로렌조 펠레그리니-다비데 프라테시, 조르지뉴-니콜로 바렐라, 페데리코 디마르코-리카르도 칼라피오리-알레산드로 바스토니-지오바니 디로렌조,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나선다.

이번 대회 첫 빅매치로 볼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 스페인은 8위, 이탈리아는 10위다. 과거 ‘무적함대’로 불린 스페인은 2008~2012년까지 유로, 월드컵을 연달아 우승하며 국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부진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무대에만 2회 연속 본선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지만, 지난 유로 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트로피에 도전하고자 한다.